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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래미안공덕5차, 워라밸 세대의 로망으로 우뚝

마포구 공덕동 일대는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서울 중심부인 마포구 최동단에 위치한 강북의 대표적인 ‘직주근접’ 지역이기 때문이다.

공덕동은 대기업ㆍ언론사ㆍ금융기관 본사들 및 법원ㆍ검찰ㆍ경찰 등 주요 관공서들이 몰려있는 주요 업무지구다. 그리고 ‘마포대로’와 ‘지하철 5호선’을 축으로 도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 여의도업무지구(YBD, Yeouido Business District), 서울의 다채로운 명소들과 인접해 있다. 그래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비즈니스ㆍ관광을 위해 즐겨 찾는 호텔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만 해도 이 지역에 대한 주거 선호도가 높지는 않았다. 낡은 다세대ㆍ다가구주택이 빽빽하게 모여 있었고, 고소득 직장인보다는 저렴한 월세방을 구하는 사회초년생 등이 지속적으로 몰려왔던 탓이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직주근접’의 중요성은 더 커졌고, 공덕동과 인근 지역의 가치도 더 높아졌다. 이런 흐름 속에 ‘워크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 이하 워라밸)’가 시민들의 화두가 되면서, 이제 아현뉴타운 1호 단지인 ‘래미안공덕5차(2011년 준공)’는 이른바 ‘워라밸 세대’라 불리는 20대 후반~40대 초반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중 하나가 됐다. 워라밸 세대는 대체로 ‘직주근접성이 높은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2011년부터 공덕동 및 아현ㆍ염리동 등 인근 지역에 아현뉴타운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그들이 원하는 주거지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를 갖춘 마포구 공덕동 (출처:네이버 지도)




래미안공덕5차는 여의도ㆍ종로ㆍ광화문ㆍ용산 등으로의 출퇴근은 물론, 해외ㆍ지방 출장도 용이한 곳에 위치해 있다. 마포대로에 인접해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신촌로에 가깝다. 마포대로를 오가는 20개 노선의 일반버스, 4개 노선의 공항버스, 4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마포경찰서정류장(14-007)이 73미터 거리에 있다. 무엇보다 5호선ㆍ6호선ㆍ경의중앙선ㆍ공항철도선(2023년 ‘신안산선’도 개통 예정)이 환승하는 ‘공덕역 역세권(485미터)’ 아파트이고, 2호선 아현역까지 599미터 거리에 있다. 서울역도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또한 래미안공덕5차는 쇼핑ㆍ여가 시설 등에 접근이 손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공덕역 이마트ㆍ공덕 시장ㆍ공덕-도화-용강동의 족발거리와 맛집거리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역 롯데마트ㆍ롯데아울렛 등이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현대백화점ㆍM밀리오레ㆍ남대문시장 등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그리고 ‘공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숲길을 비롯해 서울로7017ㆍ효창공원(백범김구기념관)ㆍ효창운동장 등의 공원이 인근에 있고, 남산타워ㆍ63빌딩ㆍ이랜드크루즈ㆍ여의도물빛광장ㆍCGV 등의 휴식 시설이나 연남ㆍ합정ㆍ홍대ㆍ이대ㆍ신촌ㆍ명동ㆍ이태원 등의 주요 번화가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래미안공덕5차 인근 교육 시설로는,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아현초ㆍ공덕초ㆍ한서초ㆍ아현중ㆍ서울여중ㆍ일성여중ㆍ숭문중ㆍ서울여고ㆍ일성여고ㆍ숭문고ㆍ한세사이버보안고ㆍ서울디자인고 등이 있다.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대 등의 대학들이 근거리에 있고, 홍익대ㆍ숙명여대ㆍ경기대 등의 대학들이 차량 7~13분 거리에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래미안공덕5차가 워라밸 세대가 선망하는 아파트로 떠오르자, 시세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59㎡의 경우 2017년 7월 7억1500만원(11층)이던 시세는 2018년 7월 9억5000만원(12층)까지 올랐고, 전용 84㎡의 경우 2017년 5월 7억9500만원(8층)이던 시세는 2018년 5월 11억2000만원(10층)까지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최근 전용 59㎡인 501동 중층 매물은 10억3000만원에 매도됐고, 전용 84㎡인 508동 중층 매물은 12억원에 매도됐다.

‘래미안공덕5차 입주민 커뮤니티’ 운영진 신진수씨(42, 필립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1990년대만 해도 공덕동과 그 일대는 중산층 주거지나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던 지역은 아니었다”면서도 “워낙 교통 여건이 좋았기에, 지역 개발의 임계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준비가 된 지역이었는데, 아현뉴타운이 완성 단계에 들어서면서 이제 그 비행을 시작한 듯 하다”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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