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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 페스티벌' 성료, 가을비 속에서도 3만 명 운집

/사진=렛츠락 페스티벌




2018 렛츠락 페스티벌이 양일간 관객 3만 명을 운집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18 렛츠락 페스티벌(이하 2018 렛츠락)’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진심 어린 무대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양일간 3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명불허전’ 가을엔 렛츠락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첫날인 토요일에는 러브 스테이지에서 열린 헬로루키 선정 뮤지션인 비단종의 무대로 2018 렛츠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스무살-윤딴딴-바닐라 어쿠스틱으로 이어진 라인업은 말랑한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짙은-심규선의 무대에서는 가을 단비가 내려 관객들의 마음까지 촉촉하게 물들였다.

날씨 부적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르자 비가 그쳤고 페스티벌 강자다운 화려한 무대매너로 러브 스테이지의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으며, 짙은-정준일-에피톤 프로젝트는 감성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다. 헤드라이너인 넬은 단독 공연에 버금가는 환상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피스 스테이지에서도 핫한 밴드로 꼽히는 아도이-1415-O.O.O-잔나비가 무대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칵스-크라잉넛-노브레인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고, 헤드라이너로 선 국카스텐은 하현우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라이브로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일요일 피스 스테이지에는 헬로루키 신인 뮤지션 유하가 포문을 열고 마르멜로-라이프 앤 타임-새소년이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어 로맨틱 펀치-몽니-페퍼톤스-장미여관 까지 쉴 새 없이 달린 피스 스테이지는 마지막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이 공연을 펼치며 노련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러브 스테이지에서는 비 오는 날 어울리는 감성음악들이 이어졌다. 가을방학-치즈-안녕하신가영-브로콜리 너마저-스탠딩에그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귀호강의 진수를 선물했고, 이하이는 소울 넘치는 보컬과 유려한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은 물론, 대표곡의 떼창을 이뤄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8 렛츠락의 피날레를 장식한 자우림은 관록이 묻어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비가 이어진 가운데에도 난지 한강공원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자우림의 공연을 즐기면서 렛츠락의 여운을 만끽하며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올해 12회를 맞이해 역대급 라인업을 준비한 렛츠락 페스티벌은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안정적인 운영, 풍성한 즐길 거리들로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이틀에 걸쳐 총 44팀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9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된 2018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넬, 국카스텐,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에피톤 프로젝트, 볼빨간 사춘기, 노브레인, 장미여관 등이 출연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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