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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김윤석X주지훈,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수싸움 포스터 공개

김윤석과 주지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담백한 연출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범죄실화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암수살인>이 김윤석과 주지훈의 묵직한 존재감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언론 및 일반 시사회를 통해 범죄 장르의 통념을 깨고 신선한 재미와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새로운 범죄실화극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암수살인>이 사건을 쫓는 유일한 형사 ‘김형민’(김윤석)과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형사와 살인범이 접견실에서 마주한 2인 포스터는 무언가를 열심히 적는 ‘강태오’와 그의 모든 행동들을 예의주시하는 ‘김형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교묘하게 살인을 자백하면서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는 ‘강태오’와 그에게 맞춰주는 듯하면서도 틈새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김형민’의 모습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범인이 던지는 “나머지는 형사님이 풀어야지”라는 대사는, 극중 두 사람이 밀당하듯 주고받을 팽팽한 수싸움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김형민’, ‘강태오’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끈기와 집념으로 가득한 김윤석의 날카로운 눈빛과 뻔뻔함과 비열함이 공존하는 주지훈의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수많은 단서 속에서 오직 진실만을 찾아내려는 형사와 온갖 의문점으로 가득한 단서를 도발하듯 툭툭 던지며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으려는 살인범. 두 사람의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두뇌싸움.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범인이 아닌 피해자를 찾는 형사와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단서를 던지는 살인범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과 김윤석-주지훈의 묵직한 존재감을 담아낸 <암수살인>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넘치는 이야기와 김윤석과 주지훈이 선보이는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언론과 평단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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