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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꼬박꼬박...수익형부동산 투자 어때요?

추석 직후 서울·인천 등 분양

강동구 '고덕역 대명벨리온'

인천 '아인애비뉴' 등 눈길





최근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 초부터 정부가 꺼낸 부동산 대책이 주택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대신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린다는 분석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건수는 19만2,468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17만1,220건)보다 12.4% 늘었다. 이 중 수도권의 경우 12만2,065건이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10만4,191건보다 17.2% 증가한 것이면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상반기 최고 거래량이다. 7월도 3만5,256건의 손바뀜이 일어나 전월(3만772건)보다 14.6%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8·2 대책이 나오자 대책 이후부터 수익형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7월 상업용 부동산 월 평균거래량은 2만9,662건이지만 대책 이후인 8~12월의 월 평균 거래는 19% 증가한 3만5,308건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주택 중심으로 연이어 발표되면서 주택 투자의 여건이 악화됐다”며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도 추석 직후 서울 강동과 인천, 부천 등 인기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명건설은 최근 재건축 사업 진행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고덕역 대명벨리온’ 상가를 분양한다. 상가는 지하 1층 ~ 지상 4층에 89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연장선으로 ‘더블역세권’이 될 예정인 고덕역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한화건설은 10월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 뉴타운에서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 상가가 들어서는 미추홀 뉴타운은 2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SK건설은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의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2만6,000여명의 배후수요를 품은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에서 서영개발도 ‘서영아너시티2’를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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