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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실검 뺀 네이버 모바일 메인, 다음달 10일 공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 인터넷 사용자의 편향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 빠진 네이버의 모바일 메인 화면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

네이버는 다음달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여는 ‘커넥트 2019’ 행사에서 네이버 모바일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모바일 서비스 개편 방안을 소개하고 김승언 디자인 설계 총괄이 바뀐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틀은 모바일 첫 화면에서 기존처럼 네이버가 정한 7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가 뜨지 않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 특유의 초록색 검색창을 기반으로 날씨와 위치 등 기본적인 정보만 메인 화면에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는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었을 때(스와이프) 두 번째 화면에서 나타나도록 했다. 여기서 나오는 뉴스 역시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구독한 언론사 채널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 취향에 맞춘 ‘AiRS 추천 뉴스’도 나올 예정이다. 네이버가 직접 메인 화면 표출 뉴스를 정하는 방식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한 대표는 지난 13일 광주 파트너스퀘어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메인 화면) 최종 개편을 위해 수십 개 애플리케이션 버전을 갖고 시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커넥트 2019 행사 직전까지도 네이버 내부에서 최종 개편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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