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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특수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폭행…교육청 특별감사

도봉구 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진데 이어 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에서 또 다시 폭행사건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인 교남학교에서 담임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사안을 인지한 후 곧바로 학교 담당 장학사와 장학관을 보내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가해를 저지른 A교사에 대해 담임교사를 배제하도록 하고 직위 해제를 요청했다. 또 피해학생을 가해교사로부터 분리조치하고 학교에 학부모 면담과 사과를 하도록 안내했다. 추후 장애학생인권지원단 파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11일 교남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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