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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중국 즈언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기술이전계약 체결

중국 내 임상 및 상용화권리 제공

바이넥스(053030)는 중국 충칭 즈언 제약회사와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기술이전계약을 지난 10월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넥스는 칭화동방그룹의 요청으로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내 임상 및 상용화권리를 즈언제약에 제공한다. 계약금은 반환의무가 없으며 즈언제약은 임상단계별 기술료 및 상용화 이후의 두자리 수 요율 러닝 로열티도 제공한다. 즈언제약은 아울러 중국 내 개발, 임상 비용을 부담해 자체 임상센터 병원에서 제품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중국 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공정개발 및 임상·상업용 생산으로 제품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신속한 허가능력, 병원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즈언제약의 이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참여로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상당한 금액의 러닝 로열티를 기대할 수 있고,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위한 생산권까지 덤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즈언제약은 충칭시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충칭의 대표기업이자 개발·임상·허가·판매까지의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아울러 충칭시와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수천억원 규모의 1차 바이오산업 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부지 역시 이미 충칭시 정부로부터 확보 받아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및 세포치료제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주성분인 올리스타트의 전세계 최대 생산처이며 국내에도 다수의 대형 제약사에게도 올리스타트를 공급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항체바이오시밀러 중국 기술이전계약은 300조의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이며,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시설확보를 통한 CDMO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 바이오 사업을 단계별로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넥스는 다수의 중국 파트너서와 중국 바이오·제약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지분투자, 산업 투자기금 운영, 파이프라인 도입·개발, CAR-T 개발·생산 등의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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