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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靑 국감...任 ‘자기정치’ 張 ‘소득성장’ 공방 예고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왼쪽부터),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6일 청와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자기정치’ 논란이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 악화의 책임론이 커지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총괄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이 모두 참석한다.

국회 운영위는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이날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제외한 모든 청와대 수석 이상급 인사들이 출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은 운영위에서 의결을 해야 출석을 하는데 의결을 하지 않아 출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경제지표 악화를 지적하며 장 실장을 상대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서 비준을 놓고 판문점선언이 비준되지 않았는데 평양선언과 군사합의서 비준을 먼저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공격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필요성과 포용국가 추진 계획 등을 강조하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문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인 지난달 17일 임 실장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 고지를 방문한 사실도 국감장에서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야권에서는 비서 역할에 충실해야 할 비서실장이 자기정치를 하고 있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 실장에게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 등의 논란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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