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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소외되어 있는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문 IT기업 종달랩(CEO 성종형)이 인공지능 패션 부자재 온라인 마켓서비스를 준비하며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종달랩은 동대문 의류부자재 시장에서 온라인 사업을 목표로 초기 동대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며 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IT 서비스를 시작, 현재 ‘부파사’라는 부자재 온라인 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파사는 동대문에 30개 정도의 매장이 입점해 있고, 1만 여개 정도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성종형 CEO는 "사실 의류부자재 시장은 아이템들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본인들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며 "다른 온라인 서비스처럼 키워드 검색이 아닌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이라는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서비스 화면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현재 1차 프로토타입 버전까지 개발됐으며, 정부 과제인 ‘창업성장 연구과제 디딤돌4차’에 선정되어 핵심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종달랩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클라우드 기술로서, ‘부파사’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다. 차기 서비스로 IT전문 아웃소싱 중개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개발자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와 ‘3개월 무료 AS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동국대의 지원을 받아 2019년 1월 런칭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관련된 협력회사는 30여개이며, 개발 중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5000만원 가량 된다.

성 CEO는 "이미지 기반 검색서비스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개발 중이며, 내년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런칭한다면 시장에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현재 사업초기이기 때문에 매출이 월 3000만원 정도지만, 내년에는 연매출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달랩 성종형 CEO





한편 성종형 대표는 아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 석사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IT개발회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6년 창업가들과 협업을 하며 창업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클라우드 기술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창업전선에 뛰어들게 됐다.

종달랩은 기술고도화 및 국내 사업 확대를 위해 사모펀드 회사인 '현 인베스트먼트'와 투자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자금 조달을 준비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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