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I가 금융상품 약관도 심사

금감원 내년부터 본격 도입

인공지능(AI) 금융상품 약관 심사 시연화면.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르면 내년부터 금융상품 약관 심사를 인공지능(AI)이 하게 돼 약관 심사에 드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펀드 약관 심사 업무에 AI를 활용하기 위한 파일럿 테스트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부터 AI 약관 심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AI를 통한 약관 심사는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감독혁신 과제 중 섭테크(SupTech)를 도입·활용하는 것으로 금감원은 그간 KT 등과 협업팀을 구성해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섭테크는 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감독당국이 효율적·효과적인 감독·검사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I를 활용할 경우 연간 5,000건이 보고·접수되는 사모펀드 약관의 심사 시간을 3분의1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은 펀드 약관 심사뿐 아니라 은행·보험 등 전 권역 금융 약관 심사 등에도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