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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10만가구 신규 분양...위례·다산신도시 등 인기지역 눈길

생활인프라 잘 갖춰져 마지막 단지는 프리미엄 높게 형성

내달 공급 북위례 포레자이·힐스테이트·리슈빌 최대관심

고양 '일산자이 3차' 김포 고촌 '캐슬&...'도 수요 몰릴듯

‘9.13 부동산대책’에 따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등으로 일정이 밀린 분양물량이 단기간 집중되면서 연말까지 10만에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1~12월 두 달 간 전국에서 9만 7,89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8만 3,620가구보다 약 17%가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앞선 분양으로 입지나 개발 호재 등 지역 가치를 이미 검증받은 지역 내 마지막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실제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지역 내 마지막 공급 아파트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왔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분양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2017년 7월 입주)는 청약 경쟁률이 141.36대1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수요자들의 검증을 마친 주거지역에 관심이 높다”며 “올 연말 분양시장에도 인기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말에도 인기 지역 내 마지막 단지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GS건설과 함께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7개 동으로 전용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다산신도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진건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2023년 완공 예정으로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또 12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식사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7,000여세대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완성작이다.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이와함께 단지 동측 맞은편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바로 앞에는 상업지역 및 준주거 예정 부지가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신동아건설은 12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3블록에서 ‘캐슬&파밀리에 시티 3차’를 선보인다. 신곡6지구내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로 앞서 공급한 1, 2차와 함께 총 4,665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단지가 위치한 고촌읍은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과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밖에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도 3년 만에 분양도 시작된다. 우선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계룡건설의 ‘위례신도시 리슈빌’이 12월 공급에 나선다. 북위례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민간택지보다 분양가는 낮다는 특징이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으로, 인근 단지 시세보다 3.3㎡당 1.000만~1,500만 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같은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북위례는 남위례보다 송파구와 거여·마천 뉴타운에 더 인접한 입지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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