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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임경섭 "불화는 예전부터, 육중완 개인활동 하며 수익에 불만 있었다"

사진= MBC




장미여관 불화설로 인한 ‘해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들을 스타덤에 올려준 ‘무한도전’의 장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미여관은 2011년에 데뷔한 5인조 남성 밴드로, 2013년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Final’을 통해 스타덤에 올라 축제 섭외1 순위로 이름을 떨쳤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임경섭은 “불화는 예전부터 있었다. 육중완이 개인활동을 하면서 수익에 불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처음 ‘탑밴드’ 나갔을 때 이슈가 되면서 다섯 명끼리 했던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관심 받는 것이 처음이니까 누가 한명이 되더라도 같이가는 거다’ 라는 이야기였다”라며 “육중완이 잘되서 다들 욕심이 있었지만 육중완만 믿어줬다. 중완이가 잘 되는 게 우리가 잘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행사 수입에 대해 장미여관 임경섭은 “‘무한도전’에 우리가 다 같이 출연하면서 행사비를 올렸다. 팀 일정을 제외하고 중완이가 개인 일정으로 생긴 수익은 N분의1로 나누지는 않았었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개인 일정 수익도 멤버들과 모두 나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완이에게 좋은 이미지가 메이킹 되는 것이 우리 팀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딱히 그 걸 해명 하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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