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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회계 법인 첫 노조 출범

설립 후 48년 동안 노동조합이 없었던 국내 최대 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에 노조가 탄생했다. 국내 회계법인에 노조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지난 15일 삼일회계법인지부가 설립 총회를 열어 노조 ‘에스유니온’(S-Union)을 출범하고 황병찬 초대 지부장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8월 말 기준 회계사 1,868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규모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971년 설립됐다. 업계 1위인 삼일회계법인에서 노조가 탄생하면서 다른 회계법인에서도 노조 설립이 이어질 수 있을지 회계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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