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달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 또는 일자리 창출이 우수하거나 혁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벌여 시공·엔지니어링·투자개발 등 분야별 3건씩 총 9건을 선정했다.
시공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GS건설은 ‘열정과 소통의 한국, 신뢰의 GS건설’이라는 주제로 해외시장 전반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 사례로 뽑힌 유신은 케냐 라무항 항만시설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 등 공사를, 투자개발부문 최우수 사례인 대우건설은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투자개발 사업을 응모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회사들은 해외사업 진출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팀들에 총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고 최우수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연말에 해외건설 우수사례집을 작성해 배포하고, 우수사례 기여도가 높은 개인에는 연말 장관 표창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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