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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질러~"...명품 보이스, 세밑 달군다

눈길 끄는 연말 공연

이문세 5년만에 초대형 콘서트

믿고듣는 김동률·박정현 등 팬찾아

장기하 밴드 해체전 마지막 무대

명불허전 싸이는 '올나잇 스탠드'

이문세




멋진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이들에게 연말은 늘 공연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 세밑은 더욱 가요 팬들을 설레게 한다.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믿고 듣는’ 가수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문세는 2013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대.한.민.국. 이문세’ 이후 약 5년 만에 초대형 아레나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월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에서 이문세는 이전 히트곡들과 함께 지난달 3년 반 만에 발표한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

김동률


een Us)’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3년 2개월 만에 공연으로 돌아온 김동률은 오는 12월 7∼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한다.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3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발라드 국가대표’ 김범수의 연말 콘서트 ‘명품백: 싹쓰리’는 12월 23일~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12월 29일~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독특한 제목은 모든 출연료를 공연에 쏟아부어 관객의 마음을 싹쓸이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2018년 마지막 날 열리는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 콘서트가 실제로 마지막 공연이 될 듯하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5집 정규 앨범 ‘모노(mono)’ 발매와 함께 데뷔 10주년 만에 해체를 발표한 만큼 이번 공연을 끝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을 더 이상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답게 이번 공연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1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며, 티켓팅 실패로 아쉬워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에서 1회가 더 추가됐다.

박정현




여성 명품 보컬들의 공연도 연말을 따뜻하게 적실 예정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R&B 여왕’ 박정현은 다음 달 22~25일 나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더 윈더: 렛 잇 스노우’를 연다. 이 밖에도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알리가 다음 달 30일 광진구 워커힐호텔 시어터에서 ‘2018 알리 콘서트 디바’를,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이소라도 12월 22~25일, 27~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총 9회에 걸쳐 ‘2018 이소라 콘서트’를 펼친다. 이소라의 공연에는 피아노 이승환, 기타 홍준호와 김동민, 드럼 이상민, 베이스 구본암 등 국내 최고 세션의 연주가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신나고 색다른 공연을 원한다면 명불허전 싸이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콘서트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시작되는 밤샘 공연으로 진행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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