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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만에 한국차 자존심 세운 '제네시스 G70'

美 최고 車전문지 '올해의 차'에

주행성능·고급스런 인테리어 호평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세단 G70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가 관련 평가를 한 지 69년 만에 처음 한국 차가 올해의 차로 뽑히는 쾌거를 올렸다./사진제공=현대차·모터트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세단 G70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가 관련 평가를 한지 69년 만에 처음 한국 차가 올해의 차로 뽑히는 쾌거를 올렸다./사진제공=현대차·모터트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세단 G70이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3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와 업계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2019년 1월호에 ‘스타가 태어났다(A Star is born)’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중앙 무대로 강력하게 파고들었다’는 문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했다. 제네시스 G70은 BMW 3시리즈 등 총 19개 차종 대상과 비교 테스트를 통해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지난 1949년 창간 이래 매년 말 올해의 차를 발표해왔다. 제네시스 G70은 모터트렌드가 올해의 차를 발표한 지 69년 만에 첫 선정된 한국 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는 깐깐한 평가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모터트렌드는 이탈리아의 고성능 브랜드 알페로메오의 줄리아를 2018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고 2017년 쉐보레 볼트EV, 2016년 쉐보레 카마로, 2015년 폭스바겐 골프, 2014년 캐딜락 CTS 등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평가단은 G70의 높은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높이 평가했다. 주행 시험을 한 크리스 월튼은 “G70은 다루기 쉬운 야수와 같다”며 “이 차는 인피니티 G35보다 고급스럽고 벤츠 C클래스보다 날카로우며 아우디 A4보다 훨씬 기민하다”고 평가했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도 “3.3 터보 엔진의 매력이 G70을 사랑스럽게 만든다”며 “경쟁차종들은 대부분 문제가 있었다”며 G70의 훌륭한 엔진 성능을 언급했다. 객원 평가위원인 크리스 테오도어는 “마치 메르세데스벤츠처럼 뛰어난 인테리어”라고 평했다.

제네시스 G70은 2016년 G90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역대 두번째로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 G70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톱10에도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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