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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지지도 50%…9주간 하락세와 작별

회귀효과·김정은 답방 가능성·야당 공세에 '반등'

민주당도 0.4%P 오른 38.4%…한국당 24.4%

12월 1주차, 9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한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현황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9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해 1주일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50.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7%포인트 내린 44.9%를 기록하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5.1%포인트)는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30대와 2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주부와 학생, 자영업,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국정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호남, 40대, 남성, 노동직과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국정지지도의 반등세는 지지층이 큰 폭으로 이탈한 데 대한 자연적 조정(회귀) 효과와 더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확대되고 ‘조국 민정수석 경질’ 등 야당의 각종 공세가 오히려 대통령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도 현황 / 연합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역시 지난 9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38.4%였다. 자유한국당은 2.0%포인트 떨어진 24.4%로 5주간 지속했던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7.6%,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오른 6.8%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1%포인트 상승한 18.1%로 집계됐다.

/김은비 인턴기자 silverbi2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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