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선보인 에셋원 공모주 코스닥벤처기업펀드는 코스닥 벤처 기업들의 성장세에 편승하면서 유리한 공모주 배정으로 신규 상장(IPO) 기업의 주식을 우선 배정 받고, 투자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벤처기업 신주에 15%,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기업 신주 또는 구주에 35%를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자에게 1인당 투자금액의 3,000만원까지 10%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며 운용사에게도 공모주 물량 30%까지 우선배정 혜택을 준다. 특히 벤처기업 신주에 투자금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기존 소득공제 혜택요건을 15%만 투자해도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에셋원 공모주 코스닥벤처기업펀드는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내놓은 코스닥벤처펀드 중 하나이다. 전체 포트폴리오 70% 내외를 코스닥 및 벤처기업 주식 매수와 선물 매도 전략을 병행하고 나머지는 저평가된 IPO 종목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유동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운용한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투자대상 종목군과 종목, 시황, 경제 전망 등에 대해 분석하여 자문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셋원자산운용은 리서치 자문을 토대로 코스닥 15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해 코스닥150 선물 및 코스피200 선물 매도 전략으로 대응한다.
손순진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실장은 “에셋원 공모주 코스닥벤처기업펀드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코스닥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공모 코스닥벤처펀드 중 유일하게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시황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공모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하고 더불어 절세 효과를 추구하는 손님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에셋원 공모주 코스닥벤처기업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에 연 2.27%, C클래스는 3.27%이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고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다. 해당 상품을 취득하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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