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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청약제도 11일부터 시행...북위례 결국 크리스마스 분양

포레자이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비산자이아이파크도 같은날 개장

판교 대장지구 '3인방'은 14일에





바뀐 청약제도가 11일부터 시행되면서 수도권의 ‘지각 분양’ 단지들이 연말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북위례에서 첫 분양단지인 ‘위례포레자이’를 비롯해 21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연말에 청약 접수를 받는 크리스마스 분양 단지가 잇따르고 있다. 건설사들이 금융 비용 등을 고려하면 더 이상 분양을 늦출 수 없는 데다 입지여건이 좋은 수도권 단지들이어서 휴가철에도 분양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단지는 위례포레자이, 비산자이아이파크,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등이다. 이들 단지는 크리스마스에도 견본주택을 열고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등으로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내년 초에 이뤄진다.



가장 관심 단지는 북위례 첫 분양단지인 위례포레자이다. 지난 10월 분양 직전까지 갔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청약제도 개편 이후로 분양보증승인을 미루면서 공급이 지연돼왔다. 전용면적 90㎡의 대형 위주인데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이번에 바뀐 청약제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단지다. 투기과열지구 내 추첨제 물량의 75%가 무주택 1순위자에게 우선 추첨 배정되고 나머지 25%는 무주택과 유주택자를 합쳐 추첨한다. 위례포레자이의 경우 558가구 중 50%를 가점제로 공급하고 나머지 50% 추첨제 물량 중 75%가 1순위에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 30%, 경기 20%, 서울·인천 50%씩 배정된다. 단 현대엔지니어링이 북위례에서 공급하려는 단지는 내년 초로 분양 시기가 지연될 공산이 크다. 이외에 우미건설(1317가구), 계룡건설(502가구), 중흥건설(500가구), 호반건설(1399가구) 등은 내년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짓는 비산자이아이파크 역시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청약조정지역인 동안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이 대부분 84㎡ 이하다. 다산 진건지구 B3블록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 규모다. 이밖에 지난 10월 분양을 준비했던 판교 대장지구 ‘3인방’인 판교 힐스테이트 엘포레,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더샵 포레스트도 14일 일제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중에서 힐트테이트 엘포레의 경우 총 3개 블록(A3·A4·A6)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하려고 했으나 시기가 늦춰지면서 이번에 일괄 분양에 나서게 됐다. 이 단지는 전용 128~162㎡로 역시 이번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들에게 당첨기회가 크게 확대됐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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