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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12일 오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도 수그러드는 등 대외 변수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는 덕이다.

이날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8.39포인트(1.38%) 오른 2,081.3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포인트(0.48%) 오른 2,062.77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지키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같은 시간 2,339억원을 순매수한 기관이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2,009억원)과 외인(364억원)은 ‘팔자’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3.02포인트(0.22%) 하락한 24,37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4포인트(0.04%) 내린 2,636.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1포인트(0.16%) 오른 7,031.83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무역협상을 이끄는 류허 부총리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방안과 근본적인 경제 정책 변화 등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하원 표결이 연기된 여파도 다소 진정됐으며,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 정부가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39%), 셀트리온(2.27%), 현대차(7.62%), POSCO(1.22%)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우(-1.05%), LG화학(-0.14%), SK텔레콤(-0.87%), 한국전력(-1.2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1.76포인트(1.78%) 오른 672.7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75포인트(0.57%) 오른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일 대비 2.3원 내린 1,128.20을 나타내고 있다 .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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