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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래쉬가드 브랜드 ‘에스피알씨(SPRC)’ 매물로 나와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

18일까지 인수의향서 받고 26일까지 예비 실사 진행

래쉬가드 제조·판매기업 에스피알씨(SPRC)가 기업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 회생법원이 법정관리 중인 에스피알씨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변제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회사의 신규 발행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M&A가 진행된다.

매각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18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19일부터 26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제안서는 28일까지 받는다. 에스피알씨는 2015년에 자본금 9,000만원으로 설립된 회사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도·소매 및 인터넷 쇼핑몰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25억 4,889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억 3,925만원을 기록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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