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관영 "나경원, 12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편 논의해야"

빠른 시일 내 선제 개편 결론 도출 촉구

대통령에도 "5당 원대 회담 소집해 논의 시작해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영(사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나경원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12월 임시국회를 소집을 통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재개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나 원내대표의 첫 임무는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통해 민생과 개혁을 위해 많은 과제를 풀어내는 일”이라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당내 토론과정을 거쳐 민심과 일치하는 선거제도의 결론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당을 향해서도 “미뤄놓은 민생과 개혁 입법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에 동의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아예 ‘개혁은 포기했다’고 선언하라. 그게 차라리 솔직하다. 민주당에서 진정한 개혁은 사라졌고 기득권 껍데기에 휩싸여 당리당략만 우선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어떤 단서나 조건 없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이를 조속히 합의하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의 본인의 소신을 말로만 언급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즉각 5당 원내대표 회담을 소집해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미래당 의총에서는 ‘선거제도 개혁 소위’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정병국 의원은 “제 정치경험을 통해 봤을 때 국회의원들 스스로 선거제도를 개편하는 것은 백가쟁명이고 결국 합의를 보기 어렵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외부 인사로 선거제도 개혁 소위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개특위에서 한 단체를 지정하면 그 지정된 단체에서 임의로 추천된 인사로 구성을 하고 소위에서 결론이 나면 그 안을 정개특위에서 수용하는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