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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삼성도 지원센터 신설...중기 2,500곳에 600억 푼다

삼성전자는 최근 정기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만들었던 스마트공장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격상시킨 것이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으로 제조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됐다.

삼성은 이번 조치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삼성과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 협력업체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삼성은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각오다.

삼성은 특히 기존 제조 경쟁력 강화 중심의 지원 활동에서 더 나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방 △판로개척까지 지속가능 체계를 구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들어가는 자금은 삼성에서 500억원, 정부에서 500억원 등 5년간 총 1,000억원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5년간 100억원을 들여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이나 투자자 발굴과 매칭 등도 돕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5년 간 지원 확대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이 협력회사뿐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일자리도 1만 5,000개 정도 새롭게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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