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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1등 회사로 만들것"

박정호 사장 직원들에 첫 메시지

개별상품 대신 통합경쟁력 강화

박정호 SK브로드밴드 사장




최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직하게 된 박정호(사진) 사장이 SK브로드밴드를 방송·통신융합 서비스 1등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18일 SK브로드밴드 대표 취임 후 직원에게 보낸 첫 메시지에서 “5G 시대가 요구하는 방송통신융합 상품을 제대로 고객에게 통합서비스할 수 있는 첫 번째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개별 상품 대신 통합 상품 경쟁력에 힘을 싣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미디어는 단순히 인터넷·유선상품을 연계한 홈미디어 상품이 아니다”라며 “인터넷TV(IPTV)와 오버더톱(OTT)서비스가 5G 시대의 첫 번째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심리스한(끊김없는) 원 소스 멀티 플랫폼(One Source Multi Platform)의 경쟁력이 앞으로 상품·서비스를 대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사장은 또 SK텔레콤과 연계해 보안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보안회사 ADT캡스를 인수 완료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배치했다. 박 사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홈·소호(SOHO)를 제어하는 것은 홈·소호 시큐리티 시장의 핵심서비스가 될 것”이라며“우리의 AI·데이터·IOT 기술력이 5G 네트워크에 접목해 차별화된 커넥티드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협업을 통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 사장은 “평등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통합 상품·서비스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조직 체계는 상품·영업·유통 등 마케팅 전반에 경험이 풍부한 윤원영 총괄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급속도로 서비스화하는 변화에 적응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일의 중심은 고객이며 고객은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서비스 상품화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접점이 절호의 기회”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 기회를 새로운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만들자”며 “고객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실행해 상품의 차별성을 높이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과 보안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여러 사고들을 교훈 삼아 인프라의 안정성과 보안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SK 정보통신(ICT) 계열사의 모든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만들고 1등 SK브로드밴드를 만들어나가자”고 주문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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