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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종영, 문채원·윤현민·서지훈, 이토록 행복한 해피엔딩이라니!

‘계룡선녀전’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어제(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마지막 16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1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문채원(선옥남 분)과 윤현민(정이현 분), 김금(서지훈 분)이 재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며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그동안 699년을 기다려왔던 서방님 김금(서지훈 분)을 찾아낸 선옥남(문채원 분)은 날개옷을 입고 잠시 하늘로 돌아갔고 두 사람은 1년 동안 애틋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반면, 두 사람과 삼각 관계를 이어갔던 정이현(윤현민 분)은 지난 과거를 속죄하기로 마음먹고 교수직에서 사퇴, 산골짜기로 들어가 봉사활동과 연구를 병행하며 지냈다.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하라는 스님의 말처럼 자신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간 것.

또한 미스터리한 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던 점순이와 엄경술(유정우 분)은 한강에서 다시 재회했다. 신선들을 너무 많이 본 충격으로 실어증까지 걸려가며 자신의 죄를 뉘우친 엄경술이 점순이에게 지난날에 대한 사과를 해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지상으로 돌아온 선옥남과 그녀를 우직하게 기다리던 김금,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떠나기 위해 서울로 돌아온 정이현, 그와 아프리카 행을 택한 이함숙, 늘 유쾌한 신선 3인방 등 모두가 이원대 한복판에서 다시 만났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인물들이 모두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막을 내려 보기만 해도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계룡선녀전’은 선녀 선옥남과 두 남편 후보 정이현, 김금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과거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와 힐링까지 전했다. 또한 친근하고 소탈한 신선 캐릭터들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독특한 볼거리까지 선사했다. 특히 원작 웹툰의 재미와 감동을 맛깔나게 살려내며 신비로움과 유쾌함을 한 번에 잡은 신개념 코믹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간 문채원과 윤현민, 서지훈, 고두심(선옥남 역) 등은 물론 강미나, 안영미(조봉대 역), 전수진(이함숙 역), 안길강(구선생 역), 황영희(오선녀 역), 김민규(박신선 역), 유정우(엄경술 역) 등 드라마를 든든히 받쳐준 여러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극을 완성했다.

어제(25일) 방송된 ‘계룡선녀전’ 16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8%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8%, 최고 3.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처럼 올겨울 안방극장에 따뜻하고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은 ‘계룡선녀전’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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