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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8일 개막]'생활환경지능' 기술 전시…네이버, 글로벌 무대 첫발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네이버의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 /사진제공=네이버




‘CES 2019’는 ‘기술 플랫폼’으로서 네이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첫 번째 무대가 된다. 네이버는 CES 2019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첨단기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차량용 플랫폼 어웨이(AWAY)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3차원(3D) 증강현실(AR) 후드(HUD) 어헤드(AHEAD)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 등을 전시한다. 이 출품작들은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생활환경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3·4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3,586억원으로 전년 동기(2,846억원) 대비 약 24% 늘어났다. 생활환경지능은 일상생활 속 상황과 환경을 인지해 필요한 정보 등을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최고기술개발자(CTO)는 지난해 네이버 IT 콘퍼런스 ‘데뷰 2018’에서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삶 속으로 들어가 사용자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발현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출품작 역시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술들로 구성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가 적용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면 미디어 콘텐츠와 내비게이션 등 여러 기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3D AR HUD 어헤드는 운전 중 정보 이미지를 운전자의 초점에 맞춰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정보와 전방 추돌 경고 등 다양한 이미지를 마치 도로 위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로봇팔 앰비덱스는 최대 3㎏의 하중을 버티고 초당 5m의 속도로 작동할 수 있어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은 자율주행차용 하이브리드 HD맵 제작을 위한 시스템이다.

위치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xDM 플랫폼’도 전시한다. 이는 로봇과 AI 기반 HD 매핑, 내비게이션 기술, 고정밀 데이터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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