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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지지도 2주째 상승…두달 만에 50% 돌파

리얼미터

민주 40.7%, 한국 24.2%, 정의 9.5%, 바른미래 6.6%, 평화 1.9%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 연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50.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0%포인트 내린 44.2%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5.9%포인트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2주간 상승세를 보인 것은 작년 9월 4주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 처음이며, 50%선을 회복한 것도 작년 11월 3주차(52.0%)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몇 주 동안 지속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민생·경제 회복 행보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경제 소홀’, ‘경제 무능’ 등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약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평가는 중도층과 진보층,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2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학생과 주부, 사무직, 자영업,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다수의 지역과 연령, 계층에서 올랐다. 반면 보수층,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 무직과 노동직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40.7%로 2주째 상승하며 두 달 만에 다시 40%선으로 돌아왔다. 반면 한국당은 0.6%포인트 내린 24.2%로 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9.5%, 바른미래당은 0.4%포인트 상승한 6.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내린 1.9%로, 작년 2월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추락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다원 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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