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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워크플렉스 1호점' 가보니]임대료 싸고 방음 뛰어나..."매일 5~6건 계약"

860석 규모로 63인실까지 갖춰

1인당 활용 면적도 20% 넓어

2030년까지 50호점 오픈 목표

워크플렉스 역삼 메인 라운지 전경/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하루에만 평균 15~20팀이 방문하는 등 ‘워크플렉스 역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약도 하루 평균 5~6건 씩 이뤄지고 있는데 20~30인 규모 사업체의 문의가 가장 많습니다”(조양묵 롯데자산개발 오피스사업담당 팀장)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이 지난 2일 강남에 선보인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은 고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사업체도 있었고 새로 입주하려는 기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워크플렉스 역삼이 들어선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는 이미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국내·외 공유 오피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적정한 가격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롯데자산개발의 목표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층에서 9층까지 3개 층에 마련된 공유 오피스다. 현장을 들러보니 전체 860석 규모로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커피·맥주 등을 제공하는 라운지 바 뿐 아니라 샤워시설, 개인 전화 공간 등도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사용자 중심 설계로 기존 공유오피스 업체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사무공간 바닥은 소음 방지를 위해 카펫을 깔았고, 사무실별 칸막이도 방음 성능이 우수한 두꺼운 유리를 사용했다. 1인당 활용 가능한 평균 사무 면적은 1.2평대로 기존 공유오피스와 비교해 10~20% 넓다. 각 층마다 4~12인용 회의실 3곳도 마련됐다.

워크플렉스 역삼의 또 다른 강점은 저렴한 임대료다. 카페에서 일하듯 공용 라운지에서 전용 좌석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업무를 볼 수 있는 ‘핫 데스크’는 인당 월 35만 원, 전용 좌석은 마련되지만 다른 이들과 공간을 공유하는 ‘익스클루시브 데스크’는 인당 월 55만 원이 정가다. 한 사업체가 별도 공간을 쓰는 ‘프라이빗 오피스의 정가는 인당 월 71만 원이다.

조 팀장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정가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계약이 가능하다”면서 “강남 일대에서 일반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에 비해 임대료가 30% 가량 저렴한 편”이라고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올해 서울에서 워크플렉스 2호점을 개점하고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50호점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워크플렉스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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