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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 지하경전철 구축"

박원순 시장 서울시정 4개년 계획
난곡·면목·우이·목동선 본격 추진
용산·여의도 대형 개발은 또 빠져

  • 박윤선 기자
  • 2019-01-10 17:44:49
  • 정책·제도
'비강남 지하경전철 구축'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4개월 가까이 미뤄진 서울시의 민선 7기 청사진 ‘서울시정4개년계획’이 10일 발표됐다. 서울 여의도·용산 일부 개발계획이 포함됐지만 ‘통개발’은 계획에서 배제됐다.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전철과 대형 프로젝트 등이 비강남권에 집중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청사진의 핵심은 ‘강남북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비강남권에 ‘제3기 도시철도망(경전철)’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남권·서북권·동북권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 내에 걸어서 10분 이내로 지하철역 접근 어려운 지역이 42.3%에 달해 도시철도망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보라매공원과 난향동을 잇는 난곡선과 청량리와 신내동을 연결하는 면목선, 우이동과 방학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과 신월동에서 당산역까지 운영하는 목동선 등 경전철 예정 노선들이 이번 계획을 통해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들 노선의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과 더불어 추가로 사업이 필요한 지역도 발굴하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발표에는 연도별 추진계획과 구체적인 투자계획까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홍릉·양재·G밸리 등 6대 ‘융합신산업 거점’을 4차 산업혁명 메카로 육성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동남권과 마곡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8만㎡ 규모의 글로벌 MICE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창동 서울아레나와 노들섬 에코뮤직파크 사업을 통해 서울을 아시아 대표 음악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구상도 세웠다.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재생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2020 다시세운 프로젝트 △장안평 도심형 자동차 산업 거점 △용산 Y밸리 등 3대 도시재생사업이다. 주거와 관련해서는 기존 계획대로 ‘공적임대주택’ 24만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을 도입해 도심 내 주택 8만 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당초 지난해 9월 청사진을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여의도·용산 개발계획이 서울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의식해 새해에 발표하게 됐다. /박윤선·변재현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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