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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환경車 공유' 설연휴 22대 추가 투입

1년간 1,900여명 430대 활용

이용일 4~10일전 신청 가능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공용차량을 늘려 공유서비스 제공 확대에 나섰다.

광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부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22대를 공용차량 공유서비스에 추가로 투입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용차량 공유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 3월 시작된 후 1,900여명이 430대의 차량을 이용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호응이 크자 연료비, 통행료 등 운행비용이 저렴한 친환경 차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시의 공유차량은 기존 23대에서 45대로 확대된다.

이용 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3자녀 이상),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운전은 만 26세 이상이며 최근 12대 중과실 사고나 음주운전 경력이 없는 운전면허 소유자만 가능하다. 자동차보험은 광주시에서 일괄 가입해 이용자는 유류비, 통행료 등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이용일 10일 전부터 4일 전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용자 및 운전자 자격 확인을 거쳐 이용일 2일 전까지 이용 가능 여부를 통보한다. 차량은 시청 주차장에서 수령해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번 공유차량 확대가 사회 취약계층의 이동수단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오염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를 공용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자원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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