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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故윤한덕 센터장 조문…"응급의료체계 보강 속도"

“오직 환자 한분이라도 더 살리고 싶었던 참 좋은 의사”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국립중앙의료원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를 조문 후 굳은 표정으로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서 윤 센터장에 대해 “오직 응급환자를 한 분이라도 더 살리고 싶으셨던, 참 좋은 의사”라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의료, 특히 응급의료 체계의 보강이 더 속도를 내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인정받는다.

윤 센터장의 발인 및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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