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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들, 인력확보 위해 신입에 최대 1,000만원 채용보너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가운데 일부가 ‘채용 보너스’까지 내걸며 신규인력 확보에 나섰다. 미국이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신규 노동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연합뉴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가운데 일부가 ‘채용 보너스’까지 내걸며 신규인력 확보에 나섰다. 미국이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신규 노동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CNBC는 구직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를 인용해 미국 내 9개 기업이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 중에는 최대 1만 달러(약 1,120만원)까지 제시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너스를 내건 기업은 자동차보험 회사인 가이코를 비롯해 ‘포스 홈&빌리지’(Foss Home & Village), ‘버닉스’(Bernick‘s), ’컨티넘 비헤이비어럴 헬스‘(Continuum Behavioral Health), ’엠버시 스위트 힐튼‘(Embassy Suites by Hilton), ’크리스투스 헬스‘(CHRISTUS Health), ’세이지 센터스‘(SAGE Centers), ’제너럴 다이내믹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General Dynamics Information Technology) 등이다.



가이코는 4,000 달러, 포스 홈&빌리지는 8,000 달러, 컨티넘 비헤이비어럴 헬스는 5,000 달러, 엠버시 스위트 힐튼은 300~1,000 달러, 크리스투스 헬스는 6,000~1만 달러, 제너럴 다이내믹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는 1만 달러를 각각 제시했다. 또 제너럴 다이내믹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는 신규인력을 추천하는 기존 직원들에게도 최대 8,000 달러의 보너스를 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CNBC는 “노동시장이 빠듯해지면서 고용주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실업률은 견조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지난 1월 4%를 기록하며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미 실업률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969년 이후 약 49년 만에 최저 수준인 3.7%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다 신규 노동자의 노동시장 유입이 증가하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3.9%로 상승했다. /이다원 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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