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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지난해 당기순익 1조7,000억

전년比 17% 증가
충당금 감소 영향
中企대출 9조 증가

  • 김기혁 기자
  • 2019-02-11 16:08:27
  • 여신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7,64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든 덕택이다.

11일 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조7,64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 경신은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실질 대손충당금은 1조4,5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3년 간 최저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당기순익 규모가 실질 대손충당금을 초과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대출잔액 중 대손충당금을 쌓는 비율인 크레디트 코스트는 0.59%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2%로 0.04%포인트 낮아졌다.

자회사를 제외한 은행 당기순익은 1조5,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도 2017년 말에 비해 9조2,000억원(6.5%) 증가한 151조6,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22.5%) 1위를 유지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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