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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8년 연속 亞 최고리그…세계1위는 라리가

프로축구 K리그가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 자리를 지켰다. 세계 1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8 세계 프로축구리그 랭킹(The strongest National League in the World 2018)’에서 K리그가 580점으로 전체 19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9계단 오른 K리그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아시아 프로리그 1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2위는 전체 39위의 카타르 스타스리그(420점)였고 중국 슈퍼리그(44위)와 일본 J리그(46위)가 뒤를 이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있는 라리가는 1,256점으로 2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50점)와 3위 브라질 세리에A(1,043점)를 크게 앞서 2010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 리그를 지켰다.

IFFHS는 세계 클럽랭킹에 포함된 각국 상위 5개 프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대륙연맹 주관 경기, 자국 리그, FA컵 등의 승수에 가점을 배정해 합산한 점수로 각국 리그의 순위를 정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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