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도시경찰' 김민재, 보기와 180도 다른 감수성 폭발…수사관 애환에 울컥





배우 김민재가 반전 감수성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는 김민재가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늦은 밤 의문의 현장으로 출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는 신임 수사관 임용 첫날부터 외사계, 생활질서계와 합동하여 이태원의 한 불법 유흥업소를 급습하라는 특수 임무를 받았고, 거기에 현행범 체포라는 지령까지 떨어지자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새도 없이 특수 임무를 수행하게 된 김민재는 출동하기에 앞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막상 현장에 투입되니 곳곳을 샅샅이 살피는가 하면 범죄 혐의 입증에 결정적인 정황을 찾아내는 등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쉼 없이 이어진 강행군 덕분인지, 하루 만에 현장에 완벽 적응하며 프로의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어느새 내면까지 수사관으로 변신해 사건을 대할 때 느끼는 수사관의 애환에 공감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법을 어기는 행위가 분명 잘못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피의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찝찝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늘 이성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 수사관의 숙명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렇듯 김민재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줄곧 선보여온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냉정해져야만 하는 상황들에 쉽 사리 입을 열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이는 등 반전 감수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도시경찰’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