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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창업가 찾아요” … 직접 공모전 연 고교생

청심국제고 ‘머스트영’ 동아리 화제

청심국제고등학교 교내 동아리 머스트영이 개최한 ‘국제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IYEC)’의 한 장면. /사진제공=머스트영




고등학생들이 자신만의 힘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창업 아이템으로 삼아 화제다.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청심국제고등학교 교내 동아리이자 사회적 기업인 ‘머스트영’은 최근 ‘국제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IYEC)’을 개최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의 경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공모전 후원도 따냈다. 머스트영의 대표인 강민석 군은 여러 기업체에 공모전 추진 기획안을 보내 후원을 부탁했고 에코프로·나무기술·트윈스컴에서 최종 후원을 따냈다. 또 공모전 주최부터 시상식까지의 과정 모두 청소년이 주체가 된 행사인 만큼 시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강 군은 외부 인사에 공모전의 취지를 설득해 총 9개의 상을 준비하기도 했다. 기업의 마케팅 및 홍보 담당은 고상연 양이 담당했다. 고 양은 미국 교육청 등에도 기획안과 행사 취지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공모전 자료 디자인 및 설계는 최연우 군이 준비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공모전에는 총 57개의 기획안이 도착했고 한국생산성본부에 평가를 의뢰해 시상을 마쳤다. 이들은 수상작 중 사업성 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선택한 후 실제 사업 실행계획이 목표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은 “‘청소년의 창업’이라는 어려운 사회 문제를 잘 짚었고 청소년의 장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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