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8년 최고 OST' 오케스트라로 만나다

아르츠심포니 '미스터 션샤인'

피아니스트 윤한 '보헤미안랩소디'

24일·내달 17일 각각 공연 예정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컷.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틸 컷.


지난해 시청자와 관객을 열광시켰던 최고의 화제작 두 편이 나란히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깊어가는 겨울밤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며 TV 화면과 스크린에서 마주했던 감동을 다시 느껴볼 기회다.

구한말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포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을 장식한다. 백지영·박효신·김윤아 등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가수들이 참여했던 OST를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하는 자리다.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송민제, 피아니스트 이현진 등이 출연하며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메인 테마곡과 ‘좋은 날’을 비롯한 총 10곡 정도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뮤직비디오 영상과 드라마 속 명대사도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000만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지난해 극장가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담겼던 희대의 명곡들은 다음달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울려퍼진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위 아 더 챔피언스’ ‘보헤미안 랩소디’ 등의 곡을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함께 한다. 주최사인 스톰프뮤직은 “팝의 대중성과 클래식의 웅장하고 깊이 있는 음악이 어우러진다”며 “클래식 공연장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과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음악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99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다음 달 17일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도 클래식과 대중문화 팬을 두루 즐겁게 할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음악계의 젊은 거장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미국 LA필하모닉이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조스’ ‘쉰들러 리스트’ 등 3대 영화음악 거장으로 불리는 윌리엄스가 작곡한 OST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감상하며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듯 추억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세계적인 명문악단인 LA필하모닉의 창단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