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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EO 최대 20명 내달 신남방 출장길

주요 금융협회장·지주사 회장

말聯·캄보디아 등 잇따라 방문

금융협회장과 금융지주사 회장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달 대거 캄보디아 등 신남방국가 방문에 나선다. 금융사의 해외진출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당국과도 교류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포함한 주요 금융협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이 다음달 12일부터 말레이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아직 국내 금융사들의 진출이 더딘 태국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아의 경우 정부나 대규모 사절단 방문으로 막혀 있던 지점·법인 인가가 급물살을 타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에도 윤종규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에 동행했다가 KB국민은행의 구루그람 지점 승인을 얻어내면서 18일 현지에서 개점식을 열게 됐다. 김도진 행장도 베트남을 다녀온 뒤 지점의 법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 역시 평균 연령이 낮고 성장성이 높은데다 금융 규제가 덜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이 현지화를 통해 활발한 영업을 벌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실적이 사상 최대일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해외 진출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원·김기혁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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