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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김·손혜수·정호윤...'성악 드림팀'이 뜬다

'오페라 카니발' 내달 23일 예술의전당서 개최

소프라노 캐슬린 김




유명 성악가 다수가 소속된 클래식 공연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가 내달 23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카니발’을 연다.

소속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꾸미는 이번 공연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 JTBC의 음악 프로그램 ‘팬텀싱어’ 프로듀서 역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베이스 손혜수, 독일 킬 국립극장의 전속 솔리스트 바리톤 우경식,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 멤버인 베이스 고우림 등이 출연한다. 소속 가수는 아니지만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전속 가수 테너 정호윤도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



1부는 귀에 익은 유명 아리아들의 향연이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주요 아리아로 구성된다. 2부는 구노와 베르디 오페라 중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아리아들로 꾸며진다. 연주자들이 직접 고른 프로그램들이다. 지휘자 김덕기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5만5,000~12만1,000원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베이스 손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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