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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0' 4,000만대 흥행신화 쓸까

폴더블폰과 함께 오늘 공개

보급형·5G모델 동시 출시 예정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에

갤S10+는 저장용량 1TB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10 시리즈와 폴더블폰을 동시에 공개하면서 삼성 스마트폰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갤럭시 S10 시리즈가 4,000만대를 넘길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작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을 동시에 낸 것과 달리 올해는 갤럭시 보급형(S10e)과 기본형(S10), 플러스(S10플러스), 5G 모델(S10 5G)까지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일단 주목을 받는 부분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S시리즈가 첫해 판매량 4,000만대를 넘어설 수 있는지 여부다. 과거 갤럭시 S7의 경우 판매량 4,700만대로 5,000만대 문턱까지 다가갔으며 갤럭시 S8과 S9도 각각 3,800만대와 3,200만대를 달성했다. 업계에선 갤럭시 S10을 갤럭시 S8과 S9의 중간 수준인 3,000만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 S10 시리즈가 보급형인 S10e부터 S10+ 한정판인 1TB까지 다양한 모델로 분포돼 있어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리미엄 라인 중 보급형인 갤럭시 S10e는 애플의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과 비슷한 제품이다. 화면 크기는 5.8인치이며 전면1,000만 화소·후면 12,00만,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빠진 대신 측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 있으며 저장용량은 128·256GB다. 갤럭시 S10e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128GB)으로 더 많은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격대로 책정됐다.



갤럭시 S10과 S10+는 각각 6.1인치과 6.3인치로 화면 크기가 더 크다. 또 갤럭시 S10은 6GB 램에 128GB 저장용량, 8GB 램에 512GB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갤럭시 S10+는 이에 더해 12GB 램에 세계 최초 1TB 까지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이밖에 갤럭시 S10 시리즈는 상단 일부 카메라 구멍만 뚫린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담고 있다.

출고가는 갤럭시 s10 128GB 모델이 105만 6,000원, 갤럭시 S10 플러스 128GB 모델은 115만 5,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10에 더해 폴더블폰도 함께 공개한다.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4.58인치·펼쳤을 때 7.3인치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의 형태를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함께 원 UI(사용자 환경)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화면을 펼쳤을 때 동시에 3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단 초기 물량 100만대로 폴더블폰을 생산하지만 폴더블폰 시장 확대 수준에 따라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폴더블폰의 출고가는 200만원 이상부터 300만원까지 예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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