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머니+ 서경펀드닥터] 변동성 장세 속 국내 증시 상승세에 국내 주식형 편드 0.28% 올라





한 주간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 속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비상사태 선언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으나 자산축소를 연내 종료할 것이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되며 상승 전환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13%, 코스닥 지수는 0.68%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3.56%), 철강금속업(2.48%), 유통업(1.48%)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업(-4.62%), 비금속 광물제품업(-1.56%)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8% 올랐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중소형주식 펀드 0.83%, 일반주식 펀드 0.57%, 배당주식 펀드가 0.40%로 플러스 수익률을 K200인덱스 펀드가 -0.09%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주 중반 20일까지의 수출 지표가 부진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중 무역협상이 양해각서 초안작성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돼 약세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40bp 상승한 1.773%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2.30bp 상승한 1.81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2.50bp 상승한 1.880%, 10년물 금리는 3.50bp 상승한 2.015%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의 한 주 간 수익률은 0.00%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초단기채권 펀드가 0.04%, 일반채권 펀드가 0.03%로 플러스 수익률을, 중기채권 펀드가 -0.10%, 우량채권 펀드가 -0.08%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단이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랠리가 계속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도 미중 무역분쟁 이슈 완화와 당국의 경제 부양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 RTSI 지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비중동 산유국이 포함된 ‘OPEC+’ 회원국들의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올라 러시아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BOVESPA 지수만 지난달 발생한 댐 붕괴 사고의 여파로 철광석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악재에 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20%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 섹터(4.34%)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커머더티형(1.28%), 해외주식혼합형(1.24%), 해외채권혼합형(0.42%), 해외채권형(0.18%), 해외부동산형(0.03%)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G제로인이 유형별 펀드 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9,615억원 증가한 206조 3,01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 1,595억원 증가한 217조 5,23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449억원 감소한 31조 85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80억원 감소한 30조 6,75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208억원 증가한 20조 82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274억원 증가한 20조 7,057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750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4,500억원 늘어났다. .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95억원 증가한 35조 8,17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404억원 감소한 21조 6,529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737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82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기타 펀드의 설정액은 137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 순자산액이 729억원, 베트남주식 펀드 순자산액은 641억원 각각 증가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