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 서울에서 강북횡단선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노원 ‘학세권’이 자리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5곳 3,159가구다. 모델하우스는 6곳이 문을 연다. 26일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홍제3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8개 동 규모다. 전용 39~114㎡ 총 1,116가구 중 41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최근 서울시가 공개한 강북횡단선(청량리역~목동역)이 지나는 수혜 지역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인왕산, 안산, 백련산 등이 가깝다. 같은 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산2구역을 재건축해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구성으로 총 1,199가구 중 65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를 통해 서울·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27일에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C1블록·2-C2블록(주상복합)’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49~84㎡ 총 1,308가구 중 5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과 7호선이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에 태릉초·공릉중 등 학군과 중계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했다.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 두 곳에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 84~101㎡ 총 1,521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2020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도보 5분이고 KTX·SRT 천안아산역이 인접하다.
이번 주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평택 뉴비전 엘크루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주상복합)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1·2 ·3·4단지 등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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