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업시민 러브레터’ 시즌 2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러브레터 행사는 포스코가 개선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게시판과 e메일을 통해 익명으로 전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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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러브레터가 포스코의 개혁과제 발굴에 집중했다면 기업시민 러브레터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발굴이 목표다. 이에 따라 저출산·청년실업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 위주로 접수하게 된다. 특히 제안자의 익명성을 보장하지만 원한다면 내용 공개도 가능하도록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작성자는 제안한 내용의 진행 상황과 개선 결과를 e메일과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포스코와 포스코그룹사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e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업시민 러브레터로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기업시민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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