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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지방 미분양 면밀히 살펴보겠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정동 국토전시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30여년 간 국토교통 정책을 맡아 온 정통관료 출신이다. 최 후보자는 지난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토지정책팀장,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제 2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 후보자는 앞으로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전북 정무부지사를 맡았던 만큼 지방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최 후보자는 8일 서울경제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지방의 주택 미분양이 수도권보다 심하다”며 “대책은 면밀하게 살펴보고 필요하면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전국 미분양 물량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3.4%에 이른다. 현재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과 관련해서는 “주택 시장 가격이 안정화하는 단계에서 수반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출 억제·보유세 강화 등 강력한 부동산 가격안정 정책과 관련해선 “기존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뒤 군 기술 부사관으로 5년간 복무한 이력도 갖고 있다. 군 복무 중 대학입시 준비를 해 1981년 전역 이후 성균관대에 입학했다. 최 후보자는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효·한동훈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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