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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박영선 흠집내기 '도'넘었다..법적대응 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 침해적 흠집내기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론관 브리핑에서 “급기야 오늘 자유한국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박 후보자 남편에 대한 의혹을 다시 제기하면서 인신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산자위 소속 이종배 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가 대기업을 압박해 박 후보자 남편이 대기업 계열사 사건을 수임할 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권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그간 제기해온 문제는 물론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행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당의 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문제제기가 도를 넘고있다”며 “청문회 과정은 물론 그 후에도 박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 계속돼왔지만 박 후보자는 인내심을 갖고 해명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징관 임명권을 훼손하는데 몰두할 시간에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한국당에 촉구한다”고 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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