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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동우 나란히 입대 "잠시만 안녕"

민호 인스타그램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인피니트의 동우가 15일 입대한다.

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소로, 동우는 비공개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민호는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해 21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 샤이니 멤버로는 온유, 키에 이어 세 번째다.

민호는 14일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씨 떨어져 있대 됐다”며 “많은 걸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던 모든 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저에게는 큰 행복이었고, 앞만 봐왔던 저에게 뒤를 돌아보고 딱딱한 것 만이 다가 아닌 부드럽고 유연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샤이니 월드 정말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민호는 지난달 28일 첫 솔로곡 ‘I’m Home (그래)’를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를 통해 발표했고, 그달 30일에는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팬미팅 ‘The Best CHOI‘s MINHO’(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를 개최했다.

하반기 개봉하는 ‘장사리 9.15(가제)’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최성필로 출연해 입대 후 공백기를 줄였다.



사진=양문숙 기자, 동우 인스타그램


인피니트 동우 역시 비공개로 현역 입대한다. 성규, 성열에 이어 세 번째다.

동우 역시 친필 편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말씀드리려니 인스피릿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아쉽고 만감이 교차합니다”라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늠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인피니트를 하고 싶을 정도로 황홀하고 행복한 활동을 했습니다. 인스피릿! 적응왕! 긍정왕! 둘째 또또우! 몸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우리의 사랑둥이 동우 올림”이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동우는 지난달 첫 솔로앨범 ‘바이(BYE)’를 발표하고,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하는 등 입대 직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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