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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다진 이해찬 “승리하면 재집권..240석 목표”

"내년 총선에 국가 명운 달라져"

논란일자 독려 차원 선긋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내년 총선 240석을 목표로 준비하겠다”며 “총선에서 승리하면 충분히 재집권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총선 승리에 따라 나라 명운이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우리가 두 번 정권을 빼앗겼을 때 나라가 역진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여명의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가운데 74명이 참석해 이 대표의 발언 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 대표는 공천 룰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총선 공천제도기획단 운영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공천”이라며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며 예측 가능하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당에 전당원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4월말에 개통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전당원이 표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후보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전략공천을 안할 것”이라면서 “모두 경선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렇게 해야 당이 일체가 돼 총선을 잘 치러낼 수 있다”면서 “당내 공천을 갖고 분란이 생기거나 분열되면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 임시총회에 입장하며 지역위원장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울러 이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를 하며 17개 시도를 다 돌았는데 가는 데마다 (지자체)장도 많고 기초의원 등이 굉장히 많았다”며 “전국에서 2,500명 가까이 공직자가 생긴 것은 민주당 아니 전부터 시작해 정당사상 가장 많은 공직자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역기반이 좋아져서 충분히 우리가 꿈꿔볼 수 있는 가능성이라 생각한다”며 자신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총선승리는)국민이 우리에게 명령한 것”이라며 “나라다운 나라 만들려는 틀이 대선에서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내년 총선이 사실상 그틀을 맞추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했고, 김해영 최고위원은 “민생입법 개혁입법의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석수에 대한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특정 의석수를 설정계획한 바가 아닌 독려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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