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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려에 발목 잡혔던 셀트리온헬스케어 급반등…"하반기 본격 회복"

셀트리온




전날 증권가로부터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9일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실적 우려에 발목을 잡히면서 전날보다 1,700원(2.39%) 하락한 6만9,400원에 장을 마쳤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6,900원(9.94%) 급등한 7만6,3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36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한편 KB증권은 전날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은 2,031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2%,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4분기 재고 감축 과정에서 지연된 제품의 출고가 일부 1분기로 이연된 탓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5.3%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1분기에 비해서도 저조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영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출액 73%를 차지하는 램시마가 대부분 가격경쟁이 심화되기 이전 구매 물량으로 원가율이 높고, 파트너사와 계약구조상 시장가격 변화에 따른 변동대가 반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회복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하반기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출시, 램시마 SC의 유럽허가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파트너사와 바닥가격 설정으로 추가적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미국시장에서 램시카가 점진적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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