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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소년가장' 베토벤의 인간승리정신

알콜중독 아버지 어려운 가정형편

일찌감치 가족 부양 책임 떠맡아

질곡의 삶과 불행에 좌절하지 않고

운명으로 받아들인 인간승리의 정신

19일 목동중서 이채훈 클래식칼럼니스트

클래식 음악으로 유럽역사 이해하는 강의

이채훈(사진) 클래식칼럼리스트가 19일 목동중학교에서 ‘클래식으로 배우는 유럽의 역사’ 두번째 강의를 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19일 목동중학교에서 열린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강좌 ‘클래식으로 배우는 유럽의 역사’를 맡은 이채훈(사진) 클래식 칼럼니스트가 베토벤의 어린시절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음악을 들어보고 아울러 당시 유럽의 역사를 소개했다.

고인돌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생애 주기별 인문학 프로젝트로 올해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위해 40여개의 프로그램을 특별히 기획했다. 이날 강의는 양천도서관이 지역학교에 인문학 강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는 아들의 재능을 발견한 베토벤의 아버지가 네살밖에 안된 베토벤을 방에 가두고 하루종일 피아노를 치게 했던 일화를 비롯해 가정형편이 나빠져 11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12살 때 궁정예배당으로 들어가 연주자로 일하면서 부모와 동생을 먹여 살리던 소년가장 스토리 등 고단했던 그의 삶과 운명을 개척해 나간 인간승리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의 작품에 대한 해석도 곁들였다.

한편, 제 7기 고인돌 프로그램은 7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인문학의 기본 학문인 문학·역사·철학(文·史·哲)을 바탕으로 미술·음악·건축·과학·경제학·심리학 등으로 주제를 확장해 오는 11월까지 인문학 강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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