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증권  >  시황

채권단, 23일 금호아시아나 지원안 확정한다

장관 회의 주재해 지원책 확정 예정
5,000억원 유동성 지원 등 1조원 전망
아시아나항공, 연내 매각 완료 목표

  • 박시진 기자
  • 2019-04-22 20:16:33
  • 시황

금호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산업은행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지원방안을 23일 확정한다.

22일 정부와 채권단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해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지원책을 별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만일에 대비해 커미티드라인 형태의 스탠바이론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바이론은 필요할 때 빌려 쓰는 일종의 마이너스 대출 방식이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는 수정 자구계획을 이날 회의 직후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은 금호산업(002990)의 구주매각과 제 3자 유상증자가 병행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지원 금액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성 지원은 5,000억원 수준으로 스탠바이론을 포함하면 1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단의 유동성 지원은 오는 25일 첫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과 관련된 것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이동걸 회장은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25일 전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다시 맺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올해 매각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나항공 공개매각에 착수한다. 매각대금은 아시아나항공 부채의 일부 변제, 구주 매각대금, 유상증자 및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2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서민우·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